목양칼럼

‘자기의 신발을 벗는 자기 멈춤과 자기 비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8-27 05:46 조회50회 댓글0건

본문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17절에서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는 영적 믿음의 원리를 우리 성도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들음’은 단순히 우리의 귀로 듣고 곧 잊어버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씨뿌리는 비유처럼 그 말씀을 귀로 듣고, 우리 마음과 삶 속에서 믿음으로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것까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온전하고 거룩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도 들으려고 간절히 사모하며 듣기를 노력하는 성도들이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들이었던 모세와 여호수아를 부르셨을때, “네 발의 신을 벗으라”는 거룩한 언약의 말씀을 먼저 주셨습니다. 그러한 언약의 말씀은 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당신이 가진 모든 두려움, 염려, 걱정, 불안, 교만, 자기 생각, 자기 지혜, 자기 믿음, 자기 방법, 자기 의, 자기 욕망, 자신의 이기심등을 모두 내려놓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죄로부터 모든 것들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표현이 바로 “네 발에서 신을 벗는 행위”였던 것입니다. 

‘자기의 신발을 벗는 자기 멈춤과 자기 비움’이 비록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의 말씀을 어떻게든 붙들고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면서 집중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들이, 즉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겸손히 자신의 신발을 벗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녀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베풀어주실 준비를 잔뜩 하고 계신데,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아서, 그분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부어주시려는 믿음을 받지 못해서, 아무것도 누리고 살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그 마음이 안타깝고 슬프시겠습니까?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온전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만들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이미 2000년 전에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다 희생하지 않으셨습니까?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신의 신발을 벗는 겸손의 기도를 드렸던 것을 우리는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서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이미 모든 죄의 값을 다 지불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우리 신발을 벗기만 하면 됩니다. 그분이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그 보혈의 피를 헛되이 하지 않도록, 우리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실천하면, 이미 앞서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기적이 우리 삶속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완벽한 요새인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은혜와 기적의 역사가, 도저히 그런 방법으로는 이루어 질 것 같지 않는 중앙연합감리교회의 영적 부흥과 양적인 성장이 바로 그런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도 귀담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여 자신의 신발을 벗고 어떻게든 믿음을 가지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이 믿음을 부어주시고, 그분의 은혜와 기적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저와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이 바로 그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