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헤렘'의 언약을 지키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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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17 07:53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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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하늘로부터 부어주시는 참된 평안과 은혜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수아 7장을 보시면, 여호와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진 물건을 몰래 빼돌린 ‘아간’ 한 사람의 죄로 인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를 경험하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한 사람이었던 ‘아간’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헤렘’의 준엄한 언약을 깨뜨리고, ‘시날 산 외투와 은과 금’을 도둑질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아간의 마음과 관심이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저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믿음 생활속에서(하나님과의 친밀한 영적 관계속에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경험해 보지 못하면, 우리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우상들)’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 후에, 성도님들과 함께 ‘믿음의 신비’ 한 가지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믿음은 참 신비스러운 것이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지식으로 알고만 있으면, 그것이 우리의 믿음을 거룩함과 성숙함으로 이끌어 가지 못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가 배워서, 들어서 알고 있는 우리 마음 속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성경 말씀은,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 해야지만 ‘온전하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하나님은 사랑 이십니다”라는 진리는, 우리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원수를 사랑하고, 미운 사람을 용서하는 작은 실천)하며 살아갈 때, 진정으로 그 높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직접 체험하는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저와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진정으로 우리 마음과 정성을 쏟아서 그분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세상의 것들을 탐하고, 우상을 섬길 수 있겠습니까?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결단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때때로, 혹은 너무나도 자주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 대신에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고, 탐심과 같은 우상 숭배에 빠져 살아갑니까?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깊은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문제가 있고, 교회가 문제고, 목사가 문제고, 다른 성도들이 문제이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바로 내 안에, 우리 자신들의 마음 안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 우리 마음의 초점을 온전히 맞추지 않고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내 안에 있는 이기적인 욕망과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많큼 탐스러운 세상의 선악과(창3:6)를 우리가 따먹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가 그랬고, 믿음의 사람이었던 다윗마저도 밧세바를 범하는 죄에 그렇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간처럼 오늘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쳐야 할 우리 마음을, 우리 물질을, 우리 시간을, 우리 건강을, 하나님 대신에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 사용하면 우리도 언제든지 똑같은 죄의 유혹과 우상 숭배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믿음 생활속에서, 교회 생활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깊은 사랑과 은혜를 경험해 본 성도들만이, 교회 안에서도, 우리 매일의 삶 속에서도 ‘세상 것들을 추구하는 탐심과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통해서, 도저히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깊고 높고 넓은 큰 사랑과 은혜를 매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