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우리들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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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2 09:07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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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부활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신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존귀와 영광과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누가복음 24장에 보면,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의 무덤에 가장 먼저 찾아간 여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갈릴리로부터 온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몸에 준비한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무덤에 찾아갔다가, 찬란한 옷을 입은 두 명의 천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소식’을 예수님의 열 한 제자와 다른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정말로 흥미로운 사실은 사도들이 그 여인들의 말을 ‘허탄한 듯이 들려 믿지 않았다(누가복음 24:11)’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NIV 영어 성경을 보니, 이렇게 번역해 놓았습니다: “But they did not believe the women, because   their words seemed 

to them like nonsense.”  예수님이 살아계셨을 때 3년간 동거 동락했던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활의 메시지, 즉 “인자가 고난과 희롱을 당하고 죽은 후 삼일 만에 살아날 것(누가복음 18:31~34)”을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뿐입니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16:16)”라는 믿음의 고백을 한 이후부터 주님은 ‘인자의 죽음과 부활의 진리’를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더욱이 예수님의 제자들은 아주 가까이서 주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부활의 기적(요11:17~44)과 ‘나인성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시는 부활의 기적(눅 7:11~17)’도 경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무덤의 권세를 깨뜨리고 살아나셨다는 여 제자들의 말은 ‘터무니없는 허튼 소리’로 듣고 믿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직접 그들의 두 눈으로 보았고, 그분과 함께 호흡하며 대화를 나눴고, 함께 동거 동락하며 3년을 살았던 예수님의 제자들도 ‘Nonsense(허튼소리)’라고 믿지 않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그렇다면 도대체 저와 여러분들은 어떻게 믿기에, 오늘 이 부활주일에 함께 찬양하고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까? 


     저와 여러분들은 2000년 전에 이미 일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진정으로 믿으십니까? 아니면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면서 배워서 알고 있기에, 당연히 믿는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우리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믿는다면, 우리는 오늘부터 “이 모든 일의 증인된 삶(눅24:48)”을 살아갈 것입니다. 어떤 일입니까? 바로 ‘십자가의 도’라고 불리는 ‘복음을 전하는 일(고전 1:18)’ 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의 참 빛, 유일한 구원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고난,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소식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여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의 은혜’를 받아 구원에 이르는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입니다. ‘부활주일’은 매년 우리가 지식으로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기뻐하는 것으로 끝나는 기독교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증인된 삶'을 살기 위한 성도들의 사명을 다시 한번 깊이 마음에 새기고, 부활하신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믿음의 삶의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은혜의 날’입니다. 그런 까닭에, ‘부활 주일’은 우리 모든 성도들이 ‘거룩한 세상의 빛’으로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우리 자신들의 사명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닫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첫 날입니다.


- 그리스도의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