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영적인 듣는 귀와 보는 눈’을 가졌는지,아닌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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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04 10:22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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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성경속의 역사서인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를 보시면, 이스라엘의 모든 역대 왕들의 믿음과 삶의 기준점이 명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기준점은 “다윗이 행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던 왕, 즉 여호와 하나님의 법도와 명령을 지켜 행한 왕들”과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지 않는 삶을 살아왔던 왕들”로 나뉘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스라엘 각각의 역대 왕들이 걸어왔던 믿음과 삶의 모습이 차이가 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어디에서부터 시작 되었을까요? 왜 어떤 왕들은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되었고, 또 다른 왕들은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지 않는 악한 삶에 빠져 우상숭배의 죄악을 저지르고, 하나님이 내리시는 진노의 심판과 형벌을 받게 된 것 일까요?” 결정적 차이의 기준점은 바로 그들 각자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운 마음으로부터 오는 영적인 듣는 귀와 보는 눈’을 가졌는지, 아닌지의 차이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제 3대 왕이었던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왕조 중에서 가장 번성한 나라를 다스리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들을 풍성히 누렸던 왕이었습니다. 기브온 산당에서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마쳤을때,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물으십니다. 그 때, 솔로몬은 열왕기상 3:9절에 보시면, “이 많은 주의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 듣는 마음’을 주셔서 선악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여기서 ‘지혜로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쇼메아으’의 원형 ‘솨마으’는 “듣다, 이해하다, 순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솔로몬이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자신의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적인 지혜와 지식’을 달라고 간구한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우리 인간의 이성과 상식과 경험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이 높고, 깊고, 큰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한 마음으로 듣고, 그 말씀속에 포함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달아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마음, 즉 듣는 마음을 달라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야만,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서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간구 기도를 기쁘게 받으신 여호와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와 총명의 마음’뿐만 아니라,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 막강한 권력’까지도 내려주십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과 그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엄청난 은혜와 복을 누리면서, 태평성대의 시대를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솔로몬 왕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하나님이 그에게 부어주신 ‘지혜로운 마음, 듣는 귀, 보는 눈’으로부터 오는 온전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이방 여인들을 사랑하게 되어, 우상 숭배에 빠지는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왜 그가 그러한 죄에 물들게 됩니까? 자신에게 모든 은혜와 복을 내려주신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고,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주신 ‘듣는 마음과 듣는 귀’가 서서히 닫히게 되었고, 그는 어리석은 우상숭배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일생과 믿음의 여정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지혜로운 마음, 듣는 귀, 보는 눈’을 갖도록 간절히 갈망하는 것과 그것을 매일의 삶 속에서 지켜 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게 되고, 생명과 구원의 빛된 진리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종 -